The Three-Day Journey of Darkness

The Three-Day Journey of Darkness
The Three-Day Journey of Darkness
Acts 9:1-18

Today’s Scripture text deals with Saul who was still bloodthirsty even after the martyrdom of Stephen. We see that he was captured by the Light as he was enroute to Damascus to capture the believers of Jesus. The Lord surrendered Saul with the Light. However, the Lord who had surrendered Saul, also brought him back up (Acts 9:6) and had already prepared a helper to assist him. These helping hands of the Lord was manifested as the three days of darkness, which cannot be understood by human’s common sense. If this is the case, how was the three-day journey of darkness that Saul walked?

I. The three-day journey of darkness is the period where Saul was newly erected.
If it was “justice” that God surrendered a bully like Saul, it was His fervent “love” that renewed him as Paul. When Saul got up after he was captured by the Light on his way to Damascus, he was unable to see at all. Saul, who was a proud and healthy young man, had now suddenly become blind in an instant and could only walk with the help of others. How shocking and devastating must he have felt? However Acts 9:9 tells us something completely unexpected. It is the fact that Saul “was blind and did not eat or drink anything for three days.” If the Lord had already prepared ‘Ananias’ to help Saul (Acts 9:10, 18), he should have come immediately to help Saul who was in trouble however we find that he did not come for three days. Then why did God remain silent for three days? Why did He abandon him alone in the agony and loneliness of not being able to see or eat for three days? It was to erect Saul once again. God tore and surrendered Paul to make him a new creation in Christ. God made Paul walk on the three-day journey of darkness in order to completely destroy his pride and arrogance. God withdrew His helping hands from Paul for three whole days. Saul had no choice but to deeply ponder about the meaning of the Light that surrounded him while he was under this situation of being alone. He was able to repent for his wrong past and think about the true path he should take. As a result the old, arrogant Saul died and rose up as Paul, the new creation, because of those three days.

II. The three days of darkness is the period needed to be separated from Satan.
We know from the Bible that the three days denotes a period to separate the believers from Satan. First, when Abraham dedicated his only son Isaac to God, he was able to obey the Word while walking on the three-day journey of darkness, separating himself from all the Satan within him and overcoming it (Gen 22:1-4). Jacob also had three days of separation from Satan as he deceived Laban and headed to Canaan (Gen 31:19-22). Similarly, Moses also had three days of separation from Satan when he led his people who were in agony for 430 years in Egypt and finally was able to return to Canaan. This was a three-day journey from the place of residence in Egypt to offer sacrifices to God. It is also written in Jos 1:10-12; 3:2 that it took three days to cross the Jordan River. When Joseph was in prison, he interpreted the dreams of the chief cupbearer and the chief baker; three baskets and three branches commonly appeared in their dreams which denoted three days. As a result of the interpretation, one was reinstated and the other was executed three days later. We know from the Bible that our Lord carried the sins of mankind and proclaimed the Word for three days in the grave, the valley of death (1 Pet 3:18-20). Hence, we realize that the three-day abandonment of the Lord, or the three-day silence of the Lord, was a spiritual foundation to change Saul to the spiritual Paul. It was a process to turn him into a new creation.

III. The three-day silence of the Lord is a response of love for Saul.
The Lord, who was silent for three days, was most certainly helping Saul during that time. The silence of the Lord was a period of clearer response for him. The reason that God kept disobedient Jonah in the stomach of a big fish for three days was because He fervently loved Jonah. Trapped in the pit of despair for three days, Jonah saw his reality and the true state of life. He realized clearly what to cut off and where to turn. Through these three days, Jonah was able to stand before God as a spiritually matured person. Hence, the three days of silence for Jonah was not silence but the greatest answer of God throughout Jonah’s entire life. God was most certainly helping Jonah. Likewise, God is silent temporarily in the midst of agony, groans, and pain in order to dispose all our sins we have committed knowingly and unknowingly. God remained silent even to the painful cries on the cross. Why is God withdrawing His hands when His Only Son needed Him the most? There’s only one reason; because He loves him. Because God withdrew His hands for three days, Jesus was able to become the Savior and the Lord of resurrection by defeating the powers of darkness for all mankind. Therefore, the three days that God withdrew His hands and remained silent was actually the foundation and the key for Jesus to become Christ.

Conclusion
Are we not like Saul who was in agony for not being able to see or eat for three days? Are we not like Jonah or like Jesus who was trapped in the grave, being kept alone in a prison of despair and agony? If so, do not despair. God did not withdraw His helping hands. God is helping us on a totally different level in order for us to become more mature Christians. The silence of God is His greatest answer.

암흑의 사흘 길
행 9:1-18

오늘 본문은, 스데반의 순교 후에도 여전히 살기가 등등하여 예수 믿는 자들을 잡기 위해 다메섹으로 가던 사울이 빛의 포로가 되어 쓰러지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사울을 빛의 포로로 붙잡으셨던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꺾으셨던 사울을 다시 일으켜 세우셨고(행 9:6), 이를 위해 도울 자를 예비해 두고 계셨던 것입니다. 이러한 주님의 도움의 손길은, 인간의 상식으론 이해가 되지 않는 사흘간의 캄캄한 흑암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면 사울이 걸었던 암흑의 사흘 길은 어떤 길일까요?

1. 암흑의 사흘 길은 사울을 새롭게 세워 주는 기간입니다.
하나님께서 불한당 같은 사울을 꺾으신 것은 ‘공의’에 해당한다면, 그를 바울로 새롭게 세워 주신 것은 그분의 뜨거운 ‘사랑’이었습니다. 빛의 포로가 된 사울이 다메섹 도상에 엎드러졌다가 다시 일어났지만, 그때는 아무것도 볼 수가 없었습니다. 조금 전까지 의기양양하고 건강하던 청년 사울이 한순간에 눈이 멀어 다른 사람을 의지하여야 걸을 수가 있었다면, 당사자가 받았을 충격과 당혹감은 얼마나 컸겠습니까? 그런데 행 9:9은 전혀 예상 밖의 사실을 전해 주고 있습니다. 사울이 “사흘 동안을 보지 못하고 식음을 전폐하니라”라는 사실입니다. 그를 돕기 위해 주님께서 이미 ‘아나니아’를 예비해 두셨다면(행 9:10,18) 즉시 나타나 곤경에 처한 사울을 도와야 할 텐데, 사흘 동안 그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왜 하나님은 사흘 동안이나 일체 침묵하셨습니까? 왜 사흘 동안 보지도 못하고 먹지도 못하는 처절한 고통과 고독 속에 홀로 내버려 두셨습니까?
그것은 사울을 새로 세워 주시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로 만드시기 위해서 바울을 찢으시고 깨뜨리셨습니다. 바울의 거만과 교만을 완전히 파괴하시고자, 암흑의 사흘 길을 걷게 하셨던 것입니다. 사흘 동안 그에게 내미셨던 도움의 손길을 거두셨습니다. 그러나 홀로일 수밖에 없는 그 상황으로 인해, 사울은 자신을 홀연히 휘감았던 빛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자신의 그릇된 과거를 뉘우치고, 자신이 가야 할 참된 길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결국, 사흘이 있었기에 옛사람 사울은 죽고 새사람 바울로 일어설 수가 있었습니다.

2. 암흑의 사흘은 사단을 분리하는 기간입니다.
성경에서 3일은, 믿는 성도들로부터 사단을 분리하는 기간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먼저, 아브라함이 독자 이삭을 바칠 때도 암흑 같은 사흘 길을 걸으면서 자신 속의 모든 사단을 분리하고 승리함으로써 말씀대로 순종할 수 있었습니다(창 22:1-4). 야곱 또한 가나안을 향해 출발하려 할 때, 라반을 속이고 떠나는 사단 분리의 3일이 있었습니다(창 31:19-22). 이와 마찬가지로, 모세 또한 430년 동안 애굽에서 고생하던 민족을 이끌고 애굽으로부터 가나안으로 복귀할 때 사단 분리의 3일이 있었습니다. 이는 애굽의 거주지로부터 3일 길을 떠나서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리는 것이었습니다. 수 1:10-12, 3:2 말씀을 볼 때도, 요단강을 건너는 데에 3일의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요셉이 옥중에 갇혀 있을 때 떡 맡은 관원장과 술 맡은 관원장의 꿈을 해몽해 주는데, 그들의 꿈에 공통으로 3가지와 3광주리가 나오는데 이것은 3일을 뜻한다고 하였습니다. 그 결과로 3일이 지나서 하나는 복직하게 되고, 다른 하나는 사형을 당하게 됩니다. 우리 주님도 인류의 죄를 걸머지고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무덤 속에서 3일 동안 전도한 사실을 성경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벧전 3:18-20). 그러므로 사흘 동안 거두신 주님의 손길, 사흘에 걸친 주님의 침묵이야말로 사울을 영적 바울, 믿음의 성인으로 발돋움시켜 주기 위한 영적 발판이요, 새로운 피조물로 만들기 위한 과정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3. 사흘간 주님의 침묵은 사울을 향한 사랑의 응답입니다.
사흘간 침묵하셨던 주님, 그러나 그 기간에 주님은 가장 확실하게 사울을 돕고 계셨습니다. 주님의 침묵은 그를 향한 더욱 분명한 응답의 기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불순종한 요나를 큰 물고기 뱃속에 3일씩이나 가두신 것도 요나를 뜨겁게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사흘 동안 그 절망의 심연 속에 갇혀서, 요나는 자신의 실상과 인생의 실체를 봤습니다. 무엇을 끊고 어디로 돌아서야 하는지를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그 사흘로 인해, 요나는 비로소 하나님 앞에 영적 성인으로 바로 설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사흘에 걸친 요나에 대한 침묵은 침묵이 아니라, 요나의 전 생애에 걸쳐 가장 큰 하나님의 응답이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하나님께서는 요나를 더욱 확실하게 돕고 계셨던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알게 모르게 지은 죄를 다 처분해 주시기 위해, 괴로움과 한숨과 고통 가운데 잠시 침묵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십자가 상의 피맺힌 절규에까지도 하나님은 침묵으로 일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왜 당신의 독생자가 가장 도움을 필요로 하실 때 당신의 손을 거두고 계십니까? 그 이유는 오직 하나–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사흘 동안 손을 거두셨기 때문에, 예수님은 온 인류의 어둠의 권세와 싸워 승리하심으로 구원자, 부활의 주님이 되셨습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손을 거두시고 침묵하시던 그 사흘은 실제로 예수께서 그리스도가 되시는 발판이요 매듭이었던 것입니다.

결론
사울처럼 사흘 동안이나 보지 못하고 먹지 못하는 고통 속에 있지는 않습니까? 요나처럼, 무덤에 갇히신 예수님처럼 홀로 절망과 고통의 감옥 속에 갇혀 있지는 않습니까? 그렇다면 절망하지 마세요. 하나님께서 도움의 손길을 거두신 게 아닙니다. 여러분들을 더욱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세우시기 위해 전혀 다른 차원으로 돕고 계십니다. 이 시간 하나님의 침묵은 하나님의 가장 큰 응답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