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is the Difference in Faith Between Alexander the Coppersmith, Demas, Mark, and Luke?
When we reflect on life, there is no guarantee that we will stay ahead of others in the end just because we are a little ahead of them today. On the contrary, just because one is a little behind today does not mean his life itself is lagging behind. Even if you had a delayed start, there will surely be a time that you will exceed others if you continue to show your efforts relentlessly with a willingness to learn. We can learn such truth of life from these four people who appear in today’s Scripture text. Although these four people accompanied Apostle Paul in his ministry but exhibited different life style as time went by, we can see ourselves through them.
I. Alexander the coppersmith: A model of a renegade who caused more harm to God and to the gospel.
He was faithful to Jesus Christ at first but later became a renegade who caused more harm to the church. That is why Apostle Paul clearly revealed their names in 1Tim 1:19-20, “holding on to faith and a good conscience, which some have rejected and so have suffered shipwreck with regard to the faith. Among them are Hymenaeus and Alexander.” We must realize that God will reward those who are beneficial to the movement of the gospel but will punish those who caused a harm. It is important to know that there will surely be a punishment of God when one causes harm to the church of God and to the movement of spiritual salvation of the saints, becomes a stumbling block to the servants of God by slandering and defaming them and interrupting their work. Historically, didn’t the Amalekites, Sihon the king of Amorites, and Og the king of Bashan who interrupted the Israelites during Exodus receive frightening judgment that they were completely wiped out in history? On the contrary, Aaron and Hur who lifted Moses’ arms to support him were blessed for generations to come.
II. Demas: A model of a traitor.
Apostle Paul refers to Demas in Phm 1:24 as ‘my fellow worker.’ This is the most respectable salutation. As you can see, Demas was a person who worked with Paul, went to prison with him and endured hardships and persecutions together in the early days. Hence, Demas in the early days was in short, a courageous person who was sincere and diligent. That was why Apostle Paul trusted him and called him “Demas, my fellow worker.” A fellow worker is a person who works for the same purpose which is the gospel (Php 2:25). It refers to a person who works together for the kingdom of God (Col 1:11) as well as a “fellow worker of God” (1Cor 3:9). He is a worker of God (1Thes 3:2). He is a man who works together for the truth (3Jn 1:8). Hence, their names are recorded in the book of life (Php 4:3). This is the image of Demas in the beginning. However, Paul only referred to him as ‘Demas’ as the time went by. From this change of title, we can read the disappointment of Apostle Paul. Eventually, Demas was branded as a “traitor” (2Tim 4:10). He deserted Paul and went to Thessalonica because he loved the world. How many people are like this today? They are ahead at first then they drop out. They become like Demas who gradually regress, loosen up, and then finally drop out as the time goes by. Thus, we do not do the work of God with our emotions or eagerness alone. The faith that forms the center must be established first for the work of God.
III. Mark: A model of a person who makes a progress.
We can classify Mark as the total opposite of Demas. He was Jesus’ disciple who vowed not to abandon him and follow him to the end but ultimately joined the group that abandoned Jesus. He was a failed loser who could not endure the missionary journey with Apostle Paul (Acts 15:37-41). No matter what path you take, it is not good to drop out like this. However, with affection and faith, his uncle Barnabas encouraged and trained Mark who dropped out in the middle. Mark himself did not get frustrated but put in efforts. After a while, Barnabas recommended Mark to Apostle Paul again but was not accepted; so, Barnabas took Mark with him and trained him even harder. When a person makes an effort to rear himself well and prepares himself to become a useful vessel, the opportunity will surely come. “Get Mark and bring him with you, because he is helpful to me in my ministry” (2Tim 4:11)–the time for Mark has finally come. That is how Mark restored his faith and became a very good missionary partner of Apostle Paul.
IV. Luke: A model of a consistent person.
Luke was adored by Paul (Col 4:14) who stayed with Paul until the end. He was consistent from the beginning until the end. He was neither swayed by the productivity nor by the circumstances. He was consistent throughout. When everyone abandoned Paul, Luke remained with him until the end. From the beginning to the end, Luke stayed with Paul to comfort and accompany Paul who was sick and imprisoned. Paul referred to Luke as ‘my faithful fellow worker.’
Conclusion:
Which style do you think you belong to among these 4 people? Have you ever ignored, despised and confronted the servants of God, His church, and the Word like Alexander? Are you like Demas who was diligent at first but later withered? Or like Mark who failed at first but recovered his faith and worked diligently? Or like Luke who was consistent, from beginning to the end?
구리세공을 하는 알렉산더와 데마, 마가, 누가의 믿음의 차이점은?
인생을 볼 때, 오늘 남들보다 조금 앞서간다고 해서 끝까지 앞서간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반대로, 오늘 조금 뒤처졌다고 해서 그 인생 자체가 뒤처지는 것은 아닙니다. 언제나 배우는 자세로 꾸준하게 노력하고 살아가면 시작은 늦지만, 반드시 앞서갈 때가 오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인생의 진리를 우리는 본문에 나오는 네 사람의 모습을 통해서 배울 수가 있습니다. 이 네 사람은 똑같이 사도 바울과 사역한 사람들이지만, 시간이 갈수록 각각 다른 모습으로 그들의 인생이 만들어졌기에, 이들을 보면 우리의 자화상을 볼 수 있습니다.
1. 구리세공 알렉산더: 하나님과 복음에 대해 많은 해를 끼친 배교자의 모형입니다.
그는 처음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다가 후에 배교자가 되어 교회에 많은 해를 끼친 사람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사도 바울은 딤전 1:19-20에서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 이들이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해서는 파선하였느니라 그 가운데 후메네오와 알렉산더가 있으니”라고 분명히 그 이름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복음 운동에 유익을 주는 사람은 상급으로 갚아 주시고, 손해를 끼치는 사람은 징벌로 갚아 주신다는 것을 깨달아야만 합니다. 하나님의 교회에 손해를 끼치고, 교인들의 영적 구원 운동에 폐를 끼쳤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종이 복음을 가지고 일할 때 중상모략하고 믿지 못하게 방해하고 다닐 때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역사적으로, 이스라엘의 출애굽 때 방해하였던 아말렉과 아모리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은 역사에서 완전히 진멸될 정도로 무서운 심판을 받지 않았습니까? 반면에, 모세의 팔을 받들어 준 아론과 훌은 자손만대 복을 받고 있습니다.
2. 데마: 배반자의 모형입니다.
사도 바울은 빌레몬서 1:24에서 데마를 가리켜 ‘나의 동역자’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 말은 가장 존대한 존칭입니다. 이처럼 초기의 데마는 바울과 함께 일하면서 감옥에도 같이 가고, 고난과 수난을 함께 짊어지며 전도했던 사람입니다. 초창기 데마는 한마디로 진실했고 열심히 일하는 용기 있는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그를 신임하여 이르기를 ‘나의 동역자 데마’라 불렀던 것입니다.
동역자란 ‘같은 목적을 위해 일하는 사람’으로, 복음을 위해 수고하고 애쓰는 사람입니다(빌 2:25).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함께 역사하는 자(골 1:11)로서 또한 ‘하나님의 동역자’(고전 3:9)입니다. 하나님의 일꾼입니다(살전 3:2). 진리를 위해 함께 수고하는 자입니다(요삼 1:8). 그러므로 그들은 생명책에 기록돼 있는 자들입니다(빌 4:3). 이것이 데마의 초기 모습입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바울은 그를 단지 ‘데마’라고만 부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호칭의 변화에서 우리는 사도 바울의 실망을 읽을 수 있습니다. 그러다 결국 데마는 ‘배신자’로 낙인찍히고 말았습니다(딤후 4:10). 그는 세상을 사랑하여 바울을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습니다. 오늘날 이런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처음에는 앞서가지만 얼마 못 가 그만 떨어져 나갑니다. 시간이 지나면 점점 퇴보하고 느슨해지고, 그러다 마침내 탈락해 버리고 마는 데마와 같은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일은 기분으로, 열심만으로 하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의 일은 중심을 이루는 신앙이 먼저 세워져야 합니다.
3. 마가: 향상하는 사람의 모형입니다.
마가는 데마와 정반대의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는 주님을 버리지 않고 끝까지 따르겠다고 맹세했던 주님의 제자였지만, 결국 예수를 버리고 도망가는 무리의 대열에 합류하고 말았던 사람입니다. 사도 바울과 함께했던 전도 여행을 견디지 못하고 실패한 낙오자였던 것입니다(행 15:37-41).
어떤 길을 가든, 이처럼 가다가 탈락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러나 중도에서 탈락한 마가를 삼촌 바나바가 애정을 가지고 훈련했습니다. 본인 자신도 좌절만 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얼마 후에 바나바가 다시 사도 바울에게 천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자신이 데리고 더욱 강하게 훈련했습니다.
사람이 이렇게 노력해서 자신을 잘 키우고 그릇을 준비해 놓으면 기회는 반드시 오게 돼 있습니다. “너는 내게로 속히 오라 네가 올 때에 마가를 데리고 오라 그는 내게 유익하니라”(딤후 4:11)–드디어 마가의 때가 왔습니다. 그렇게 마가는 다시 믿음을 회복해서 사도 바울의 아주 좋은 선교 파트너가 된 것입니다.
누가: 초지일관하는 사람의 모형입니다.
누가는 바울의 사랑을 받는 자로(골 4:14), 마지막까지 바울과 같이 있던 자입니다. 그는 처음과 나중이 한결같았습니다. 이해타산에 좌우되지 않고, 환경에 의해서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시종여일(始終如一)합니다. 모두가 바울을 버리고 떠났지만, 누가는 끝까지 그 곁에 남아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언제나 그 곁에 머물러, 병들고 감옥에 갇혀 고통받는 바울의 위로자요 동역자가 되었습니다. 그런 누가를 가리켜 바울은 ‘나의 신실한 동역자’라고 했습니다.
결론:
성도 여러분은 지금 자신을 놓고 볼 때 네 사람 가운데 어떠한 스타일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알렉산더처럼 하나님의 종과 교회와 말씀을 무시하고 업신여기고 심히 대적한 적은 없습니까? 데마처럼 처음에는 열심히 하다가 시들어지는 모습은 아닙니까? 마가처럼 처음에는 실패했지만 지금은 뒤늦게나마 회복하여 열심을 내고 있는 사람입니까? 아니면, 누가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시종여일하게 흔들림 없는 열심을 발휘하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