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15, 1945, Let Us Sing a Song of Independence for this People — The Path that the People of Korea Should Take
August 15, 1945 is the day granted by God as His gift of great love to this nation, especially for those righteous servants who kept the purity of faith and shed precious blood of martyrdom. Because the records of history that we walked on still remain even though the life passes on and years go by, we are still reminded of the joy and the excitement of that day, sing and hear only the songs of independence again. Doesn’t today’s Scripture text, Exo 15, also sings the joy of independence from the oppression of Egypt? This song of independence is a song of remembrance that reminds us of the history of the chosen people. At the same time, it is a song of lessons that instills a sense of history in future generations. However, it was not a song of revenge against the enemies but a praise of grace for God thanking Him for giving them the joy of independence. Today, as we celebrate the 75th anniversary of our nation’s independence, I would like to understand the direction for our people, based on the Word proclaimed by Apostle Paul in today’s Scripture text.
I. A man will reap what he sowed
In the last half century, our people did not plant good seeds. This means that “four bad fruits” have been harvested. First of all, we lost honesty. Rather than honesty, our mindset was more focused on guiles, effortless ways to make a fortune, a whitewash, and connections. Second, the spirit of public interest is parched and absent. The selfishness of “only I have to live well” was dominant. Third, the corruption among the leaders is rampant. Lastly, it is the fact that invisible conflicts are heightened because the luxurious and wasteful lifestyles of the wealthy are so severe. Hence, we must free ourselves from the false sense of national independence today to restore honesty, and be free from selfish individualism to establish a community of love that considers others to coexist. Today’s Korea is very similar to the Israelites during the times of King Solomon. It is identical to the times of Noah and the fall of Sodom and Gomorrah. King Solomon succeeded his father David as a king of Israel and built a prosperous and powerful nation. However this abundance was brief; and the kingdom of Solomon was destroyed, divided into the south and the north, and was reduced to a powerless small nation due to frequent foreign invasions. The Bible speaks about three causes of the fall of the Solomon Kingdom. The first is the king’s own transgressions; the second is the corruption and the luxurious lifestyles of the leadership, and the third is the policy that did not care for the people. Even though the wisdom was granted by God, Solomon was head over heels for his Gentile concubines, deserted his faith for God, and made the people suffer from heavy taxation and hard labor through large-scale construction and civil engineering projects. This Korean word “Kwang-Blok” means to restore light, but is there a true “restoration of light” in Korea as we celebrate the 75th anniversary of Korea’s independence? Through honest repentance, the mindset of the people must be reconstructed. When you sin, the individual, family, society, and country will be destroyed. Jesus freed Zacchaeus and made him a new man, who was selfish and accumulated wealth illegally (Lk 19:1-10), and freed and allowed Nicodemus to reborn as he agonized among corrupt lawmakers (Jn 3:1-5). If there is a way that this nation is blessed forever by God and live well, there should be a movement for Koreans to restore conscience of the people as well as a movement of community of love to take care of our neighbors.
II. We have to carry each other’s burdens
Carrying each other’s burden–this is the fulfillment of Christ’s law. Achieving the laws of Jesus means to make the spirit of Jesus as our way of life. It means to carry someone else’s burdens. Anyone carries his own burden. We even take it for granted to bear the burden of our family. However, the Bible says that a good church, a good nation, and a good world can be made if we carry the burdens of others. The cross Jesus carried was someone else’s burden. We can say that it is not our responsibility to think about the burdens of our neighbors or the sins of mankind. However, the “limit of responsibility” extends to the neighbors in the spirit of Christ. Jesus personally said to us in Mt 11:28-30, “For my yoke is easy and my burden is light.” The cross can’t be light. However, if there is a determination that I will be the hand of God and the foot of God to uphold His Will, the burden will become lighter. I sincerely hope all of you to be the saints who fill up in your flesh what is still lacking in regard to Christ’s afflictions as it is stated in Col 1:24.
III. The peace and harmony are the only way for our people to move forward
God gave you freedom by attaching you to Christ. However, do not use this freedom as a tool to indulge your flesh but use it to serve each other with love. It is said to watch not to bite each other and be destroyed by each other (Gal 5:13-15). Through the history, there are three things that mankind has learned in the last 100 years. First, freedom is better than ideology. Second, we realized that the intellect is better than the resources. Third, we also realized that coexistence is better than confrontation, and peace is better way of living than conflicts. The joy of freedom, human development, and hope for peace are all Bible claims. Through a long and painful history, the mankind has discovered that the Word of the Bible is the true hope for humans
Conclusion:
A 75 years ago today, God allowed our people to sing the same song of joy of independence that the Israelites sang 3500 years ago as they crossed the Red Sea to be freed from the 400 years of slavery in Egypt. Now is the time that we unite as one to stride forward toward a community of love, harmony and peaceful coexistence while we come out of the narrow shells, realize the truth that we reap what we sow, and shoulder each other’s burdens.
1945년 8월 15일, 이 민족의 해방의 노래를 불러 보자--한국 민족의 갈 길
1945년 8월 15일, 이날은 하나님께서 이 민족을 사랑하시되 특별히 신앙의 정절을 지키고 순교의 피를 흘린 의로운 종들을 사랑하셔서 허락해 주신 하나님의 위대한 사랑의 선물입니다. 인생은 가고 세월은 흘러도 그들이 밟고 간 역사의 기록만은 가지 않았기에, 지금도 그때의 감격과 그 날의 기쁨을 되새기면서 해방의 노래만을 또다시 부르면서 듣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출 15장 또한 애굽의 권력에서 벗어난 해방의 기쁨을 노래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 해방의 노래는 선민의 역사를 되새기는 추억의 노래입니다. 동시에 후손들에게 역사의식을 심어 주는 교훈의 노래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원수들에 대한 보복의 노래가 아니라, 해방의 기쁨을 주셨던 하나님께 감사하는 은혜의 찬송이었습니다. 해방 75주년을 맞아 오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이 선포한 말씀을 근거로 우리 민족이 나아갈 방향을 깨닫고자 합니다.
1. 사람은 심은 대로 거두게 된다는 것입니다.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 민족은 좋은 씨를 심지 못했습니다. 이 말은 ‘네 개의 나쁜 열매’를 거두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그중 첫째는, 정직을 상실했다는 것입니다. 정직보다는 요령과 일확천금과 눈가림과 줄서기에 마음을 쏟는 의식구조가 생겼던 것입니다. 둘째는, 공익정신이 메말랐습니다. 나만 잘살면 된다는 이기주의가 풍미(風靡)하게 되었습니다. 셋째는, 지도층들의 부정부패가 만연하고 있습니다. 넷째는, 부유층의 사치와 낭비가 심해서 보이지 않는 갈등이 심화하여 있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오늘 민족의 해방이라는 허위의식에서 벗어나 정직함을 회복하고, 이기적인 개인주의에서 풀려나 남을 생각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랑의 공동체 정신을 이룩해야 합니다. 오늘의 한국은 솔로몬 왕조의 이스라엘 민족과 너무나 흡사합니다. 노아 때와 소돔·고모라성의 멸망 때와 똑같습니다.
솔로몬왕은 아버지 다윗을 이어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부강한 나라를 건설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풍요도 잠깐뿐, 솔로몬 왕국은 멸망하여 남과 북으로 분열되고, 계속되는 외적의 침략에 보잘것없는 약소국가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솔로몬 왕국의 몰락 원인을 성경은 네 가지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왕 자신의 타락이요, 둘째는 지도층의 부정부패와 사치, 셋째는 백성을 돌보지 않는 정책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지혜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이방 여자의 치마폭에 싸여 하나님의 신앙을 저버리고, 대형건축과 토목사업으로 백성을 무거운 세금과 노력에 시달리게 했던 것입니다.
‘광복’이란 빛을 회복했다는 뜻인데, 광복 75주년을 맞아 우리 대한민국에 참된 광복이 있습니까? 정직한 회개를 통하여 국민의식의 개조가 있어야만 합니다. 죄를 지으면 개인도 망하고 가정과 사회와 나라도 망합니다. 예수께서는 자기만 알고 부정 축재하던 삭개오도 해방해 새 사람으로 만드셨고(눅 19:1-10), 부패한 국회의원 틈에서 고민하던 니고데모도 해방하여 거듭나게 하셨습니다(요 3:1-5). 이 민족이 영원히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잘살 길이 있다면, 한국 국민을 위한 양심회복 운동이 있어야 하며, 이웃을 돌보는 사랑의 공동체 운동이 있어야 합니다.
2. 서로 남의 짐을 져 주어야 합니다.
서로 남의 짐을 져 주는 것, 이것이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법을 성취한다는 것은 예수님의 정신을 생활화한다는 뜻입니다. 그것은 남의 짐을 져 주라는 것입니다. 나의 짐을 지는 것은 누구나 합니다. 내 가족의 짐을 지는 것도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남의 짐을 져 주어야 좋은 교회, 좋은 나라, 좋은 세계가 될 수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지신 십자가는 남의 짐이었던 것입니다. 이웃의 짐을 생각하고 인류의 죄를 생각하는 것은 나의 책임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정신에서는 ‘책임의 한도’가 이웃에게까지 넓게 해당하는 것입니다. 마 11:28-30에서 예수님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셨습니다. 십자가가 가벼울 리 없습니다.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손이 되고, 하나님의 발이 되어 하나님의 뜻을 수행한다는 신념만 있으면 짐은 가벼워지는 것입니다. 골 1:24 말씀대로,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우리 육체에 채우는 성도님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3. 화목과 평화만이 우리 민족이 나아갈 길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을 그리스도께 붙여 주셔서 자유케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 자유를 육체의 욕망만 만족시키는 도구로 삼지 말고, 서로 사랑으로 섬겨 보세요. 서로 물고 뜯으면 멸망할까 조심하라 했습니다(갈 5:13-15). 역사를 통해 지난 100년 동안 인류가 배운 것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이념보다 자유가 낫다는 것입니다. 둘째, 자원보다 두뇌가 낫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셋째, 대립보다는 공존이 낫고 싸움보다 평화가 살길임을 또한 깨달았습니다. 자유의 구가와 인간개발, 평화에의 소망은 모두가 성경의 주장입니다. 인류는 오랜 고통스러운 역사를 통하여 성경의 말씀이 인간 본연의 소망이라는 것을 발견하고 있는 것입니다.
결론:
3천 5백 년 전, 홍해를 건너며 4백 년간의 종살이에서 해방된 감격의 노래를 불렀던 이스라엘 민족의 그 노래를 오늘 우리 민족에게도 75년 전에 허락해 주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좁은 조개껍데기에서 벗어나, 심은 대로 거두는 진리를 깨닫고 서로 남의 짐을 져 주는 가운데, 화목과 평화공존의 사랑의 공동체를 향해 힘차게 하나가 되어 달려가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