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 us be special disciples (1)

Let us be special disciples (1)
Let us be special disciples (1)
John 20:1-10

We see from the entire Gospel of John that the word ‘disciple’ appears 20 times, of which the words ‘beloved disciple’ and ‘other disciple’ appear 5 and 7 times respectively. As you can see, the title ‘disciple’ is used often, but the disciple who is specifically called ‘beloved disciple’ or ‘other disciple’ is ‘John.’ Thus, unlike the other 11 disciples, John became a special disciple who was especially loved by the Lord. Let us take a look at his home environment and the change in his faith to examine how John was able to become a special disciple.

I. John’s home environment and his mother’s faith.
John was the son of Zebedee and a brother of James, and he was a fisherman who fished on the Sea of Galilee (Mt 4:21-22). His father was rich enough to own a boat and hire workers, and his mother Salome (Mt 27:56, Mk 15:40) was a faithful believer who influenced him greatly with her faith and prayers so that John could receive a special grace by understanding the heart of the Lord and the Word. John’s mother Salome was one of the women who witnessed Jesus’ Passion to the end and even went to his tomb very early on the day of His resurrection (Mk 16:1). Moreover, she pleaded to Jesus to grant her two sons to sit at His right and the other at His left in His kingdom (Mt 20:20-23). This is not just the manifestation of human desire but the plea before God for the accomplishment of the purpose or the fulfillment of the future through understanding acquired while listening to the Word or yearning for something while praying. When we look at the entire Old and New Testaments, there was no saint like Salome the mother of John, who boldly and clearly asked for the fulfillment of what she had understood, or for the purpose she wanted to achieve. This mother’s faith and the power of prayers also made John a special disciple.

II. John was the ‘other disciple’ who was set apart from the 11 disciples.
Although he was the Lord’s disciple like the other 11 disciples, John was a special disciple who was different from them that he was able to understand Jesus’ heart and was especially loved by Jesus. The word ‘different’ here does not mean ‘heterogeneously different’ but means ‘homogeneous but superior.’ In other words, he holds the same title as the disciple of the Lord, but he is different where he is the chief of the 12 disciples. Hence, while it is generally assumed that Peter was the chief disciple of the Lord, a close examination of the Scriptures reveals that John was a special disciple who was superior to Peter. This is identical to how Reuben who was the eldest son of Jacob’s 12 sons in the Old Testament was supposedly the firstborn, but Jacob’s 11th son Joseph was the actual firstborn. As such, the word ‘another’ in ‘another advocate’ mentioned in Jn 14:16 is homogeneous in terms of the ‘Holy Spirit’ but has a different role. Thus, the Advocate the Holy Spirit is the Holy Spirit who tells us what is to come, who acts as our spokesperson and a mediator, and who is always with us, so his role is different from other Holy Spirit. On the contrary, the “different spirit, different Jesus or a different gospel” mentioned in 2Cor 11:4 is a heterogeneously different that they may appear the disciples of the Lord but very different. They are unable to understand the heart of God and are outside of God’s care yet they mistakenly think they believe in God and think they are devoted to God but in the end, they receive God’s judgment of “I do not know you” (Mt 4:21, Mk 1:19). They pretend to be the disciples of the Lord or the missionaries who receive and preach the same Spirit, but they are wolves in sheep’s clothing that they are in essence the darkness and the forces of Satan filled with evil.

III. John received a nick name ‘Boanerges.’
John was the same as the other 11 disciples, but he had many differences. First in his personality wise, he (1) got angry easily, (2) was closed-minded, (3) lacked tolerance, (4) was good at regretting, and (5) was greedy. According to Lk 9:51,56, he was such a violent man who asked the Lord to send fire down from heaven to destroy the whole town for not welcoming Him. However, after he came before Jesus and received His grace, he was a disciple who immediately repented like his nick name ‘Boanerges’ (‘Sons of thunder’), and believed in the Lord with more fervor than any other disciple. Moreover, he quickly understood the Word like a lightning bolt unlike other disciples. Recognizing John’s spiritual talents, Jesus says that He will do something through this John that will astonish the world. As such, John’s original personality changed because of the grace of Jesus, he was given a name of grace and love which is ‘beloved disciple’ and ‘other disciple,’ he stood in the blessed place to recognize the will of God that was in the heart of Jesus, and he always understood the heart of Jesus.

Conclusion
As you can see, John was a radical and intolerant man before he received the grace, but he became a disciple who completely repented and fervently loved the Lord and always understood the heart of the Lord and became His comforter after he received the grace. After Jesus died on the cross, John took care of His mother and served her as his own mother. If so, I sincerely hope that we too will follow John’s faith and become ‘special disciples’ who are loved by the Lord.

특별한 제자가 되자 (1)
요 20:1-10

요한복음 전체를 볼 때 ‘제자’라는 말이 20번 나오는데, 그중에 ‘사랑하는 제자’란 말이 다섯 번, ‘다른 제자’란 말이 일곱 번 나옵니다. 이처럼 ‘제자’라는 명칭이 많이 사용되지만, 특별히 ‘사랑하는 제자’, ‘다른 제자’란 호칭을 받은 제자는 ‘요한’입니다. 그러므로 요한은 다른 11제자와는 달리, 주님께 각별한 사랑을 받는 특별한 제자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서 요한이 이처럼 특별한 제자가 될 수 있었는지, 그의 가정환경과 신앙의 변화 과정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요한의 가정환경과 어머니의 신앙
요한은 세배대의 아들이며, 야고보의 형제로서 갈릴리 호숫가에서 고기를 잡는 어부 출신이었습니다(마 4:21-22). 그 아버지는 배를 소유하고 사람들을 부릴 정도로 부자였으며, 어머니 살로메(마 27:56, 막 15:40)는 신실한 믿음을 소유한 자로서, 요한이 주의 마음을 헤아리고 말씀을 깨달음으로 남다른 은총을 받게 된 이면에는 요한의 어머니 살로메의 신앙과 기도의 공로가 컸습니다.
요한의 어머니인 살로메는 예수님의 수난을 끝까지 지켜본 여인들 중 하나였으며, 부활하신 날 아침 일찍이 무덤을 찾아가기도 했습니다(막 16:1). 또한, 예수님한테 자기의 두 아들인 야고보와 요한을 하나님의 나라에서 주의 좌편과 우편에 앉게 명하여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습니다(마 20:20-23).
이는 단순한 인간적인 욕심의 발로가 아니라, 무엇인가 기도하면서, 아니면 말씀을 듣는 가운데 깨달음을 받아, 하나님 앞에 앞날에 될 성취, 목적의 달성을 위해 간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신구약성경 전체를 봐도, 요한의 어머니 살로메처럼 담대하게 자신이 깨달은 바의 성취를 위해서, 또는 자신이 달성하기 원하는 목적을, 분명하고도 담대하게 요청한 성도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러한 어머니의 신앙과 기도의 능력이 요한을 특별한 제자로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2. 요한은 11제자와 구별되는 ‘다른 제자’였습니다.
요한은 나머지 11제자와 같이 주님의 제자였지만, 그들과는 다른 특별한 제자로서, 예수님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알았고, 예수님께 각별한 사랑을 받은 제자였습니다.
여기서 ‘다르다’는 말은 ‘이질적으로 다른 것이 아니라, 동질이면서 우위를 나타내는’ 말을 뜻합니다. 즉 주님의 제자라는 점에서는 동질이지만, 열두 제자 중 가장 우두머리로서 다르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일반적으로 베드로가 주님의 수제자로서 우두머리인 것같지만, 성경을 자세히 볼 때 요한이 베드로보다 우위에 있는 특별한 제자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구약에서 야곱의 열두 아들 중 표면적으로는 첫째 아들인 르우벤이 장자가 되어야 하지만, 11번째 아들인 요셉이 실질적인 장자였던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이처럼 ‘다른’이란 말은 요 14:16의 ‘다른 보혜사’란 말의 경우에도, ‘성령’이라는 측면에서는 동질이지만 다른 성령과는 그 역할이 다르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보혜사 성령은 장래 일을 말해 주고, 대언자와 중보자 역할을 해 주며, 우리와 늘 함께해 주는 성령으로, 역할 면에서는 딴 성령과 다릅니다.
반면에, 고후 11:4에 나오는 “다른 영, 다른 예수, 다른 복음”은 이질적으로 다른 것으로, 주님의 제자 같지만 전혀 딴판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마음도 헤아릴 줄 모르고 하나님의 관심 밖에 있는 사람들로서, 자기들 스스로 믿는 줄 알고 열심히 하는 줄로 착각하지만, 결국에는 “나는 너 모른다”라고 하는 심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마 4:21, 막 1:19). 이들은 겉으로는 주님의 제자인 척, 같은 영을 받아 전하는 사명자인 척하지만, 마치 양의 탈을 쓴 늑대와 같이, 그 본질은 어둠이요, 악으로 가득 찬 사단의 세력입니다.

3. 요한은 ‘보아너게’라는 별명을 받았습니다.
요한은 나머지 11제자와 동질이지만, 다른 점이 많이 있었습니다. 먼저는 성격적으로 ①노하기를 잘 하고, ②배타적이고, ③관용이 부족하고, ④후회를 잘 하고, ⑤욕심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눅 9:51,56에 보면, 자기의 일행을 영접하지 않았다고 불을 내려서 동네를 다 태워 버리자고 할 정도로 과격한 성격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 앞에 나아와 은혜를 받은 후로는 ‘보아너게’(: 우레의 아들)라는 별명처럼 순간으로 회개하고, 어느 제자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주님을 믿은 제자였습니다.
또한, 말씀을 깨닫는 데 있어서도 다른 제자와는 달리, 번갯불같이 순간으로 깨달았습니다. 이러한 요한의 영적 재능을 알아보시고, 예수님께서는 이 요한을 통해 세계가 깜짝 놀랄 수밖에 없는 일을 하시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요한은 예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본래의 성격이 변하여 ‘사랑하는 제자’, ‘다른 제자’라는 은혜와 사랑의 이름을 받게 되었으며, 예수님의 가슴속에 있는 하나님의 원하시는 뜻을 헤아렸고, 예수님의 마음을 늘 알아차리는 축복된 자리에 서게 됐습니다.

결론
이처럼 요한은 은혜 받기 전에는 과격하고 관용이 부족한 사람이었지만, 은혜 받은 후로는 철저하게 회개하고 뜨겁게 주님을 사랑하는 제자가 되어서 늘 주님의 마음을 헤아리고, 주님의 위로자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후에는 그 모친을 맡아, 자기 어머니처럼 섬기기까지 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이러한 요한의 신앙을 본받아, 주님의 사랑을 받는 ‘특별한 제자’가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