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od who Took Care of our Nation

The God who Took Care of our Nation
The God who Took Care of our Nation
Judges 7:19-23, 1 Sam 17:40-47

This year marks the 71st anniversary of the outbreak of the Korean War. We saw the brutality of the Communists in the war. At the same time, we came to realize that God’s army will surely win. War is a battle between the army of God and the army of the devil. Therefore, victory in war depends only on the presence of God. Our soldiers have been raised in faith through the chaplain system since the time of the Rhee Syngman administration and have been prayerful soldiers, so God was with them. Although Gideon’s army was small, God’s army was ultimately won because it was a praying army. I pray that through understanding of the secret of the victory of Gideon’s army, we realize the secret of God’s grace that takes care of our country.

I. God’s army is a praying army.
From the beginning, Gideon organized an army through dialogue with God. In Judges 6, Gideon meets and talks with God. First, God visits Gideon and commands him to destroy the images of Baal and Asherah, the temples of idols. When Gideon destroyed all the temples of idols according to God’s command, the people protested, and Midian, Amalek, and the armies of many eastern nations invaded the nation of Israel. At this time, Gideon blew his trumpet, summoned the soldiers of Israel, and organized an army (Judges 6:34-35). Then Gideon began to pray to God. “Gideon said to God…” (Judges 6:36).
In this way, Gideon organized an army through prayer, made an operational plan through prayer, and went to war through prayer. Therefore, Gideon’s army was Jehovah’s army that trusted only God and depended only on God to fight. The first 32,000 soldiers were recruited by blowing of the trumpet, but they were sent back because this number was too many and only 10,000 were left. However, the 10,000 people were too many, and ultimately only 300 were left. Because Joshua realized and believed that ‘the war belonged to God’, he was not influenced by the small number of soldiers. The most important factor was to recruit strong soldiers armed with prayer and faith.

II. God’s army is a fearless army.
A characteristic of a praying soldier is that the soldier has no fear. Victory is certain because of God’s blessings, because God fights for us. How can the army of faith who believe in this be overcome by fear?
The worst soldiers in combat units are the ‘soldiers who are fearful.’ Doesn’t being fearful mean not being sure of victory? The more faithless soldiers, the timid, the fearful, the greater the loss. Of the 32,000 soldiers who followed Gideon, the first 22,000 were soldiers who trembled with fear (Judges 7:3). To be afraid means to have no faith. Likewise, in the church, the faithless and cowardly church members complain often. They say when it’s cold, I can’t come out because I’m afraid I’ll catch a cold, and when it’s hot, I can’t come out because I don’t want to smell from the sweat. For some members when their husbands are at home, they are afraid of persecution and cannot come out to church. They are all fearful believers.

But Jehovah’s army is strong. It’s bold. It only looks to God. It has already been proven that even the most courageous soldiers on June 25 (start of Korean War) were those who believed in Jesus. That is why the term ‘Electrification of Faith’ was coined. There is a saying that “a true soldier is brave in war but fearful in personal battles.” However, in general, it is common to see that the more ferocious soldiers are, the more subdued in war. On the other hand, it is common for people of faith in Jesus to be personally docile but courageous in battles for their country and people. As such, God’s army is a strong army that knows no fear.

III. God’s army is an army without greed for material things.
What did Gideon’s 300 warriors possess? The only weapons they had were a jar and torch in their left hand and a trumpet in their right hand. He blew the trumpet of the truth of the gospel of the cross of Jesus Christ in his right hand and went deep into the enemy camp. At Gideon’s signal, the 300 men in unison broke the jars, raised their torches high, blew their trumpets, and shouted loudly (Judges 7:19-25).
So how were these 300 brave Gideon soldiers chosen? These are the ones who did not drink water while lying down by the water, but licked their hands like a dog and drank it. This means that they abandoned their desire for water, faithful only to their sense of duty. This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qualities a soldier should have (Luke 3:14). Early in the process of conquering Canaan, after defeating the impregnable city of Jericho, they failed to conquer the city of Ai, which was small and lowly by comparison. Behind the failure was the ‘greed’ due to a soldier named ‘Achan’. Isn’t this a lesson to learn that when a soldier is not faithful to his mission and becomes obsessed with greed, the only result is defeat?

Conclusion:
Gideon’s army was a victorious army. They were confident of their victory and had no fear. They had no material greed. They faithfully devoted themselves, sacrificing their bodies as if shattering a jar, and blew the trumpet of the gospel while holding the beacon of truth high as if lighting a torch. That is how they became the army without fear, an army that prays to God, and God’s army that was victorious wherever it went. So I pray that this is the army of faith that protects the Republic of Korea.

우리나라를 돌보아 주신 하나님
삿 7:19-23, 삼상 17:40-47

올해는 6·25동란 발발 71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우리는 그 전쟁을 통해 공산주의자들의 잔학성을 보았습니다. 동시에 하나님의 군대가 반드시 이긴다고 하는 사실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전쟁은 분명 하나님의 군대와 마귀의 군대가 싸우는 싸움입니다. 그러므로 전쟁에서의 승리는 오직 하나님의 함께하심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우리 군인은 이승만 정부 때부터 군목(軍牧)제도를 통해 믿음으로 길러지고 기도하는 군인이었기에 하나님께서 함께해 주셨습니다. 그것은 기드온의 군대가 소수였지만 기도하는 군대요 하나님의 군대였기에 결국 승리한 것과 같습니다. 그렇다면 기드온 군대 승리의 비결을 통해, 우리나라를 돌봐 주시는 하나님의 은총의 비결이 무엇인지 깨닫도록 하겠습니다.

1. 하나님의 군대는 기도하는 군대입니다.
기드온은 처음부터 하나님과의 대화를 통해서 군대를 조직했습니다. 사사기 6장에 보면 기드온이 하나님과 만나서 대화하는 장면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 내용을 보면, 먼저 하나님이 기드온은 찾아오셔서 우상의 전각인 바알과 아세라의 신상을 파괴하라고 명령하십니다. 기드온이 하나님의 명령대로 우상의 전을 다 파괴하자 백성이 반발하고, 미디안과 아말렉과 동방의 여러 나라 군대가 이스라엘 민족을 침공해 왔습니다. 이때 기드온이 나팔을 불어 이스라엘의 장병들을 불러 모아, 군대를 조직하게 되었습니다(삿 6:34-35). 그러고 나서 기드온은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기드온이 하나님께 여짜오되 …”(삿 6:36).
이처럼 기드온은 처음부터 끝까지 기도로 군대를 조직하고, 기도로 작전계획을 세우고, 기도로 전쟁에 임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드온의 군대는 하나님만 믿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싸우는 여호와의 군대였습니다. 처음 나팔을 불어 모집한 군인의 수가 32,000명이었지만, 너무 많다며 돌려보내고 남은 수가 10,000명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1만 명도 많다며 돌려보내고 남은 수가 불과 300명이었습니다. 여호수아는 ‘전쟁은 하나님께 속했다’는 것을 깨닫고 믿었기 때문에 군인의 수의 많고 적음에 좌우되지 않았습니다. 중요한 것은, 기도로 무장하고 믿음으로 무장한 든든한 군인을 모집하는 것이었습니다.

2. 하나님의 군대는 두려움을 모르는 군대입니다.
기도하는 군인의 특징은 두려움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머무르고, 하나님께서 대신 싸워 주시기 때문에 승리할 것이 확실합니다. 이를 믿는 믿음의 군대가 어찌 두려움에 사로잡히겠습니까?
전쟁에서 가장 방해가 되는 것은 ‘겁이 많은 군인들’입니다. 겁이 많다는 것은 승리의 확신이 없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믿음이 없는 군인, 겁이 많은 군인, 두려움에 사로잡힌 군인이 많으면 많을수록 큰 손해를 보게 됩니다. 기드온을 따르던 32,000명의 군인 가운데 처음에 돌아간 22,000명은 겁이 많은 군인이었습니다(삿7:3). 겁이 많다는 것은 신앙이 없었다는 말입니다. 마찬가지로, 교회에서도 믿음이 없고 겁이 많은 교인들은 교회 일꾼으로서는 잔소리가 많습니다. 추우면 감기 걸릴까 봐 겁이 나서 못 나오고, 더우면 땀이 나서 냄새날까 봐 나오지 못합니다. 남편이 집에 있으면 핍박이 두려워 나오지 못하는 교인들이 있습니다. 다 믿음이 약하고 겁이 많은 교인들입니다.
그러나 여호와의 군대는 강합니다. 담대합니다. 오직 하나님만 바라봅니다. 이미 6·25 때도 가장 담대한 군인들은 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었다는 것이 입증되었습니다. 그래서 ‘신앙 전력화’라는 말이 생겨났던 것입니다. “진정한 군인은 공전(公戰)에 용감하고 사투(私鬪)에 겁내는 자”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대체로 보면, 개인적으로 포악하고 사나운 군인일수록 공적인 전투에서는 비굴해지는 경우를 흔히 볼 수가 있습니다. 반면에, 예수 믿는 신앙의 사람들은 대개 개인적으로는 온순하면서도 나라와 민족을 위한 공적인 전투에서는 용감한 것이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군대는 두려움을 모르는 강한 군대입니다.

3. 하나님의 군대는 물질에 욕심이 없는 군대입니다.
기드온의 300 용사가 소유한 것은 무엇입니까? 그들은 무기라고는 왼손에 들고 있는 항아리와 횃불, 그리고 오른손에는 나팔 하나만을 들었을 뿐입니다. 오른손에 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의 진리의 나팔을 불며 적진 깊숙이 들어갔습니다. 기드온의 신호에 따라, 300명은 일제히 항아리를 깨뜨리고, 횃불을 높이 쳐들고, 나팔을 불며, 소리를 크게 질렀습니다(삿 7:19-25).
이들 용감한 기드온 300명의 군인은 어떻게 해서 선발된 자들입니까? 물가에서 엎드려 물을 마시지 않고, 손으로 개같이 핥아서 마신 자들입니다. 이것은 물욕(物慾)을 버리고 사명감에만 충실했다는 말입니다. 이것이 군인으로서 갖춰야 할 중요한 자질 중의 하나입니다(눅 3:14). 일찍이 가나안 정복의 과정에서도 난공불락의 성 여리고를 무찌른 후, 그에 비하면 작고 미천한 아이성을 공략하는 데 그만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실패의 배후에는 ‘아간’이라고 하는 군인의 ‘욕심’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군인이 사명에 충실하지 않고 욕심에 사로잡힐 때 결과는 패배밖에 없다는 것을 보여 주는 교훈이 아니겠습니까?

결론:
기드온의 군대는 승리하는 군대였습니다. 승리의 확신에 차 있고, 두려움이 없었습니다. 물질의 욕심도 없었습니다. 항아리를 깨뜨리듯 자신의 몸을 다 바쳐 충성하고, 횃불을 밝히듯 진리의 봉화를 높이 들고 복음의 나팔을 불었습니다. 그래서 두려움이 없는 군대, 하나님께 기도하는 군대로서 가는 곳마다 승리하는 하나님의 군대였습니다. 이처럼 믿음의 군대가 바로 이 나라 대한민국을 지키는 군인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