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ystery and Blessing of Baptism and Holy Communion
If there are most important holy ceremony in Christianity, they would be baptism and Holy Communion. Baptism is a ritual that cleanses away sins, and it is a sign of salvation that one becomes a Christian; and Holy Communion is a sign of spiritual union and fellowship by consuming the “flesh and blood” of the Lord. Jesus began his ministry with baptism and ended with Holy Communion. Hence, these two ceremonies are the only signs for the religious community that partake in the ministry of Christ.
I. Baptism is a confirmation of salvation and a sign of a confession of faith.
The Greek word “Baptizo (βαπτίζω)” which translates to “baptism” in the New Testament has a meaning of “to submerge in water” which denotes a revival from spiritual death. Either through immersion (baptism by immersion) or sprinkling (christening), not only the saints were baptized into Christ’s death but also blessed to live a new life with his resurrection. Thus, baptism in Christianity is a sign of salvation that all sins of the past were immersed and buried in water into Jesus’ death and a new life was granted in Christ. Whoever believes and is baptized will be saved, but whoever does not believe will be condemned (Mk16:16). Although baptism began in the New Testament as John the Baptist performed it to bring repentance, there were events in the Old Testament that foreshadowed baptism of the New Testament. First and foremost, we can use the Great Flood during the time of Noah as an example. This incident has resulted in the division of people who were destroyed in water and who were saved through water; and Apostle Peter clearly stated in 1Pet 3:20-21 that this water which was a vessel of judgment, is now a “symbol of salvation which is baptism.” Moreover, Apostle Paul refers to the Israelites who crossed the Red Sea with Moses as “They were all baptized into Moses in the cloud and in the sea” (1Cor 10:1-2). What is common in these two events of the Old Testament is the fact that they were all disconnected from the past but were granted a new life as a gift. The sinfulness which filled the world before the flood was washed off with water, and the sinful life in Egypt was washed off as the Israelites crossed the Red Sea and lived with the new life granted by God. Isn’t this the true meaning of baptism? Hence, the condition of baptism is to repent your sins first. When we repent and are baptized, we will receive the gift of the Holy Spirit (Acts 2:38-41). As a result of baptism, the saints now belong to a new community of faith and form a holy family with God as their Father.
II. The Holy Communion is a “table” that gives life.
Jesus said in Jn 6:53-55, “Unless you eat the flesh of the Son of Man and drink his blood, you have no life in you.” Hence, the Holy Communion enables us to receive a promise to gain eternal life by eating the bread which symbolizes the flesh of the Lord and by drinking wine which symbolizes his blood. Thus, the greatest blessing for the saints is to receive the Holy Communion from Jesus. This Holy Communion began as the Passover supper was prepared in the upper room of Mark John on the very night that the Lord was captured. The Lord blessed the bread and wine and gave them as food as a symbol of his flesh and blood (Mt 26:26-28). To give his flesh and blood for the life of the world means his atonement and death. This was already foreshadowed through the statute to eat the Passover lamb during Exodus in the Old Testament. Just as those who slaughtered a lamb, sprinkled its blood on the doorframes and ate its meat were spared from death, the Lord came as the Lamb of God for the sins of all mankind and generously gave his flesh and blood. Hence, those who eat this will be blessed with eternal life. This is the mystery and blessing of the Holy Communion. If so, what is the spiritual meaning of the Holy Communion? First, a spiritual union is formed to become one with Jesus through Holy Communion. From Jn 6:56 which stated “Whoever eats my flesh and drinks my blood remains in me, and I in them,” the Holy Communion unifies the saints with Christ. The union with Christ further forms the union between the saints. It is because deep fellowship is formed when we partake in the Lord’s Holy Communion at the table. It is identical to what Jesus said, “If anyone hears my voice and opens the door, I will come in and eat with that person, and they with me” (Rev 3:20). Second, the Holy Communion is a ceremony to live according to the Will of the Lord. After you partake in the Holy Communion, you cannot live as you please. You have to live only according to the Will of God. As it is stated, “Just as the living Father sent me and I live because of the Father, so the one who feeds on me will live because of me” (Jn 6:57), we live because of Jesus. Hence, those who partake in the Holy Communion must live to fulfill the Will of God. Jesus had a clear purpose of living. He lived only to obey the Will of Him who sent him and used the fulfillment of His Will as his food (Jn 4:32-44). The saints who partake in the Holy Communion should also be the ones who dwell in Christ through the Holy Communion so that they can live to fulfill His Will.
Conclusion:
Baptism and Holy Communion are the most important holy ceremony in Christianity. Through this holy ceremony, the saints can become members of the religious community who join the ministry of Christ. Through baptism, we receive a promise of salvation and the cleansing of sins; and by having a continued fellowship with Christ through Holy Communion, we receive a new life every day as a gift. I sincerely hope that we give thanks for granting this holy ceremony to insufficient people like us and giving us grace to have an eternal life through the union and fellowship with the Lord, and we become the saints who partake in the holy ceremony until the Lord returns (1Cor 11:26).
세례와 성찬의 신비와 축복
기독교에서 가장 중요한 성례가 있다면 세례와 성찬입니다. 세례는 죄를 씻어 깨끗하게 하는 예식으로, 그리스도인이 되는 구원의 표지(標識)이며, 성찬은 주님의 살과 피를 받아 먹음으로써 영적인 연합과 교제를 이루는 표지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당신의 사역의 시작과 끝을 세례에서 시작하여 성찬으로 마쳤습니다. 그러므로 이 두 가지 예식은 그리스도의 사역에 동참하는 신앙공동체의 유일한 표지가 됩니다.
1. 세례는 구원의 확증이며 신앙고백의 표지입니다.
신약에서 ‘세례’를 뜻하는 헬라어 ‘밥티조’는 ‘물에 잠긴다’는 뜻이 있는데, 이 말은 영적으로 죽었다가 다시 사는 것을 말합니다. 물에 잠기거나(침례), 혹은 물을 뿌리는(세례) 의식을 통해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을 뿐 아니라, 이를 통해 그리스도의 부활의 새 생명 가운에 행하게 되는 축복을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기독교에서 세례란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합하여 과거의 모든 죄악을 수장(水葬)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새 생명을 허락받아 사는 구원의 표지가 됩니다. 이를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들은 구원을 얻지만, 믿지 않는 사람들은 정죄를 받게 됩니다(막 16:16).
세례는 물론 신약에서 세례 요한이 회개케 하는 세례를 베푸는 것으로 시작했지만, 구약에서부터 이미 신약의 세례를 예표하는 사건들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는 노아 때의 홍수 사건을 들 수 있습니다. 노아 시대의 홍수는 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은 사람과 멸망한 사람들로 나눠지는 결과를 가져왔는데, 이에 대해 베드로는 벧전 3:20-21에서 심판의 도구였던 물을 “이제는 구원의 표 곧 세례”라고 분명히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모세 때에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를 건넌 사건을 가리켜 사도 바울은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았다”(고전 10:1-2)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구약의 두 가지 사건의 공통점은 모두 과거와의 단절과 새로운 생명을 선물로 받았다는 것입니다. 홍수 이전의 죄악이 관영했던 모습을 물로 씻었고, 애굽의 죄악 된 삶을 홍해를 건너면서 물로 깨끗이 씻어 내고, 하나님께서 주신 새로운 생명으로 살아갔던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세례의 진정한 의미가 아니겠습니까? 그러므로 세례의 조건은 먼저 죄를 회개하는 것입니다. 회개하고 세례를 받을 때 성령을 선물로 주시는 것입니다(행 2:38-41). 세례의 결과로 성도들은 이제 새로운 신앙공동체에 소속이 되며, 하나님을 한 아버지로 모신 거룩한 가족을 이루게 됩니다.
2. 성찬은 생명을 얻는 식탁입니다.
요 6:53-55 말씀을 볼 때, 예수께서는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찬은 주님의 살이 되는 떡을 먹고, 주님의 피의 상징인 포도주를 마심으로 영원한 생명을 얻는 약속을 받게 해 줍니다. 그러므로 성도의 최대의 축복은 예수님께 성찬을 받는 것입니다. 이 거룩한 성찬은 주님께서 친히 잡히시던 밤에 마가 요한의 다락방에서 유월절 식탁을 준비한 데서 시작됐습니다. 주님께서는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축사하시며 당신의 살과 피를 대신하는 양식으로 주셨습니다(마 26:26-28).
세상의 생명을 위하여 자신의 살과 피를 주신다는 것은 그의 속죄와 죽음을 의미합니다. 이는 이미 구약의 출애굽 때 유월절 양을 먹는 규례를 통해 예표되었습니다. 어린 양을 잡아 그 피를 문설주에 바르고 고기를 먹은 사람들은 죽임을 당하지 않고 생명을 얻었던 것처럼, 주님께서는 만 인간의 죄를 위해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오셔서 당신의 살과 피를 아낌없이 내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이를 먹는 자들은 영원한 생명의 축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찬의 신비요 축복입니다.
그러면 성찬의 영적인 의미는 무엇일까요? 첫째, 성찬을 통하여 예수와 한 몸이 되는 영적인 연합이 이루어집니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겠다” 하신 요 6:56 말씀을 볼 때, 성찬은 그리스도와 연합되게 해 줍니다. 그리스도와의 연합은 나아가 성도 간의 연합을 이루어 줍니다. 식탁에서 주의 성찬을 먹고 마실 때 깊은 교제가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계 3:20) 하신 말씀과 같습니다.
둘째로, 성찬은 주님의 뜻대로 살려는 예식입니다. 성찬을 받은 후에는 내 마음대로 살면 안 됩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뜻대로 살아야 합니다.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인하여 사는 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를 인하여 살리라”(요 6:57) 하신 말씀과 같이,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사는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성찬에 참여한 자들은 이제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 위해 살아가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께서는 사시는 목적이 분명했습니다. 오직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기 위해 사셨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으로 당신의 양식을 삼으셨습니다(요 4:32-44). 성찬에 참여한 성도들도 성찬을 통해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자가 되어 그분의 뜻을 이루기 위해 살아 드리는 자가 되어야겠습니다.
결론:
세례와 성찬은 기독교에서 가장 중요한 성례입니다. 이 거룩한 예식을 통해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사역에 동참하는 신앙공동체의 일원이 될 수 있습니다. 세례를 통해 죄 씻음과 구원의 약속을 받고, 성찬을 통해 그리스도와 지속적인 교제를 함으로써 날마다 새로운 생명을 선물로 받게 되는 것입니다. 부족한 우리에게 이 거룩한 예식을 허락해 주셔서 주와 연합하고 교제함으로 영원한 생명을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주님 오실 때까지 거룩한 예식에 참여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 바랍니다(고전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