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True Companion of the World’s Sojourner

A True Companion of the World’s Sojourner
A True Companion of the World's Sojourner
Luke 24:15-32

This glorious morning of resurrection is the day when Jesus resolved the sin of all mankind and broke the power of death. In today’s Scripture text, our resurrected Lord appeared before his two disciples who were heading home to Emmaus in frustration and disappointment and accompanied them on their journey. What changes have been made as a result? Their hopeless and despondent lives were changed to the hopeful life of resurrection that they were able to recognize the resurrected Lord, and returned to Jerusalem to proclaim the gospel. Their life before and after the resurrected Lord accompanied them was very different. There may be many companions in your lives, but through this, I sincerely hope that all of you will meet your eternal companion, the Lord of Resurrection who is always with you on your life’s journey while you think deeply about who the true companion is in your lives.

I. We must meet Jesus Christ the eternal companion of sojourner’s way
The Bible refers to the life on this earth as a “sojourner’s life.” Our Lord has become a true companion in the journey of a sojourner. Hence, this word “true companion of the sojourners of the world” not only re-emphasizes that our life is a sojourner’s life, but tells us at the same time that we are walking on the path God has set, like a passerby that is walking on a set path. If so, what is that fixed path? It means that the people are destined to walk the path of death from the moment they were born. If Jesus did not break the authority of death and resurrect today, we all will be the “companions of death.” The friends, brothers and parents all disappear one by one without knowing where they are going. The friends who comforted us, loved us, and accompanied us all depart this earth one by one as pilgrims walking on the sunset path of death. We can also find this from the images of the two disciples heading home to Emmaus. However, our resurrected Lord appeared before us and became a companion of the bright day, an eternal companion. When did Jesus appear before his two disciples on their way to Emmaus? Didn’t he appear in times of failure, frustration, and despair? However, there will be a fervent work of transformation will take place like it is stated “were not our hearts burning within us?” as soon as we meet Jesus, our eternal companion. The name Emmaus contains the meaning of “hot springs.” As soon as they met Jesus, the work of hot springs of fervent faith, the hot springs of the Word and grace, and the hot springs to fervently love the Lord burst out like the hot water bursts out of hot springs. What do you think they have done if these two disciples have gone to Emmaus without meeting the resurrected Lord? No matter what we do, it’s nothing but a sojourner’s life heading toward death. However, where did they go as soon as they met Jesus? I would like all of you to see that they returned to Jerusalem and were utilized again as the apostles and the ministers of God to proclaim the gospel of life. Not only that, our Lord did not stay still for 3 days in the grave, but went down to evangelize the spirits of those who died during the times of Noah (1Pet 3:18-22). We must understand the humility and fervent love of salvation of the Lord who even lowered himself to go down to those dead spirits and became their companion.

II. Let us grasp onto the hand of Jesus who became our companion of resurrection
What is the biggest and most desperate issue in your life? It is “death.” Death is the most desperate issue in our lives. Many people throughout the history have passed away without being able to resolve their own issues of death. However, the life of those two disciples who were heading to Emmaus changed when the Lord came and met them on their sojourner’s journey toward death. Their lives were no longer the same. As you can see, the resurrected Lord became a companion of our life’s journey and turned the journey toward death into the path of life. When Apostle Paul realized this, he always held onto the hand of the resurrected Jesus and walked with him. When he said, “Who shall separate us from the love of Christ?” (Rom 8:35) denotes his confident confession of faith that he will never let go of the Lord’s hand. He is a man who held tightly onto the Lord’s hand and walked with him to heaven under any circumstances, suffering, persecution, or famine. This is an image of a true disciple. The Medal of Honor for Apostle Paul is his scarred body itself. Five times he received from the Jews the forty lashes minus one, was in danger from rivers, was in danger from his fellow Jews, was stoned and escaped from many near-death experiences. Despite all his sufferings, Apostle Paul was able to fulfill his mission to the end by holding tightly onto the hand of Jesus who is the companion of the resurrection.

Conclusion:
When we meet the resurrected Lord today, we will be able to practice the way of true humility and service. Jesus even went to those who wanted to kill him, and he did not refuse the tax collectors, prostitutes, and sinners. With the heart of Jesus (Php 2:5), I sincerely hope that all of you will march confidently toward the eternal world of heaven with the Lord of Resurrection. Because Apostle Paul also met the Lord and marched confidently while holding his hand tightly, he was able to complete his sojourner’s journey without losing the humility that “God’s grace always existed.” Today, I sincerely hope that all of you will meet Jesus Christ who accompanies us forever in our life’s journey.

세상 나그네의 참된 동행자
눅 24:15-32

영광스러운 부활의 아침, 이날은 예수님께서 모든 인류의 죄 문제를 해결하신 날이며 사망 권세를 깨뜨리신 날입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는 오늘 본문 말씀을 볼 때, 좌절과 실의에 젖어 고향으로 내려가던 엠마오의 두 제자에게 나타나셔서 그들의 인생길에 동행자가 되어 주셨습니다. 그 결과로 어떠한 변화가 일어났습니까? 소망이 없고 낙담뿐인 그들의 삶이 놀랍게 변하여, 부활하신 주님을 알아보고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복음을 증거하는 힘찬 부활의 삶으로 변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그들과 동행해 주시기 전과 후의 삶이 너무나도 다른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의 삶에 수많은 동행자가 있지만 누가 참된 동행자인가 하는 문제를 깊이 생각해 보는 가운데, 내 인생 여정에 늘 함께하시는 부활의 주님, 영원한 동행자를 만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1. 나그넷길의 영원한 동행자,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야 합니다.
성경은 이 땅에서의 삶을 가리켜 ‘나그네 삶’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나그넷길의 여정에 우리 주님은 참된 동행자가 되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상 나그네의 참된 동행자’란 말은 우리의 삶이 나그네 인생임을 다시 한번 강조해 줌과 동시에, 사람은 정해진 길을 걸어가는 행인과 같이 하나님께서 정해 놓으신 길을 걷는 존재임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그 정해진 길은 무엇입니까? 사람은 이 땅에 태어나면서부터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의 길을 걷게 돼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예수님께서 오늘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지 않으셨다면, 다 ‘죽음의 동행자’일 뿐입니다. 함께하던 친구도, 형제도, 부모도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사이에 하나씩 이 세상에서 사라집니다. 나를 위로해 주고, 사랑해 주고, 동행해 준 동행자들이 하나둘씩 죽음의 석양길을 걷는 순례자가 되어 이 땅을 떠납니다. 바로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의 모습에서도 이러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활하신 주님은 이러한 우리에게 나타나셔서 밝은 낮의 동행자, 영원한 동행자가 되어 주셨습니다. 엠마오의 두 제자에 예수님께서 나타나신 것은 어떠한 때입니까? 실패와 좌절과 절망의 때에 나타나지 않았습니까? 그러나 우리의 영원한 동행자 되시는 예수님을 만나기만 하면, “우리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뜨거운 변화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엠마오라는 지명은 ‘온천’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온천의 뜨거운 물줄기가 터져 나오듯, 예수님을 만나는 순간 뜨거운 신앙의 온천, 말씀과 은혜의 온천, 주를 사랑하는 온천이 터져 나오는 역사가 있었던 것입니다.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가 만약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지 못하고 엠마오로 갔다면 무엇을 했겠습니까? 무엇을 하든지 간에 결국은 죽음을 향해 가는 나그네 삶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나자마자 어디로 향했습니까?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생명의 복음을 증거하는 하나님의 사역자, 사도로 다시 쓰임 받는 모습을 보시기 바랍니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 주님께서는, 무덤에 계시던 3일 동안에도 가만히 계시지 않고 노아 때 죽은 영혼들에게 내려가셔서 그들을 전도하셨습니다(벧전 3:18-22). 죽은 영혼들에게까지 가셔서 동행자가 되어 주시고, 그 낮은 자리까지 내려가셨던 주님의 겸손과 뜨거운 구원의 사랑을 깨달아야만 합니다.

2. 부활의 동행자 되신 예수님의 손을 꼭 붙잡읍시다.
인생에 가장 크고 절실한 문제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죽음’입니다. 죽음은 우리 인생에 가장 절실한 사건입니다. 인류 역사상 수많은 사람이 죽음의 행로에서 해결을 보지 못하고 갔습니다. 그러나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는, 죽음을 향해 가던 나그넷길에서 주님이 찾아오셔서 만나 주시므로 역사가 달라졌습니다. 그들의 인생이 달라졌습니다. 이처럼 부활하신 주님은 우리의 나그네 인생길에 동행자가 되어 주셔서 죽음을 향한 여정을 생명의 부활의 길로 바꿔 주시는 분입니다.
이를 깨달은 사도 바울은 부활하신 예수님의 손을 늘 붙잡고 동행하였던 것입니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롬 8:35)라는 말은, 결코 주님의 손을 놓지 않겠다는 사도 바울의 당당한 신앙고백입니다. 그분은 어떠한 환난이나 핍박과 기근 중에서도 주님의 손을 놓지 않고 꼭 붙잡은 가운데 천국에까지 동행한 사람입니다. 이것이 참된 제자의 모습입니다.
사도 바울의 훈장은 상처투성이인 몸 자체입니다. 40에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이나 맞고, 강의 위험, 동족의 위험, 돌로 맞는 가운데 죽음의 위험을 몇 번이나 넘겼습니다. 그런데도 부활의 동행자 되시는 예수님의 손을 붙잡음으로써 끝까지 자신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결론:
오늘 부활하신 주님을 만날 때, 우리는 참된 겸손과 섬김의 도를 실천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기를 죽이겠다는 사람들에게도 찾아가셨고, 세리와 창녀와 죄인들도 마다하지 않으셨습니다. 이러한 예수의 마음을 품고(빌 2:5) 부활의 주와 같이 영원한 천국 세계를 향해서 힘차게 달려가시기 바랍니다.
사도 바울도 이러한 주님을 만나 그분의 손을 붙잡고 달려갔기에 늘 ‘하나님의 은혜’가 있다고 하는 겸손을 잃지 않고 나그넷길의 여정을 끝까지 마칠 수 있었습니다. 오늘도 우리의 인생길에 함께하시는 영원한 동행자, 예수 그리스를 만나시기 바랍니다.